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주요 지수 나란히 하락, 대형 기업 실적 부진에 기술주 중심 하락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5-31 08:54: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나란히 내렸다. 대형기업 실적 부진에 영향을 받으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내림세가 나타났다. 

현지시각으로 3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0.06포인트(0.86%) 낮은 3만8111.48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 나란히 하락, 대형 기업 실적 부진에 기술주 중심 하락
▲ 현지시각으로 30일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내렸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47포인트(0.60%) 하락한 5235.48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83.50포인트(1.08%) 내린 1만6737.08에 장을 마감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채금리 하락에도 일부 기업의 실적부진과 성장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세일즈포스가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9.7% 급락했다. 세일즈포즈는 글로벌 점유율 1위 고객관계 관리 솔루션 기업이다. 경쟁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탑재 소프트웨어를 내놓으면서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 점도 투자심리를 약화했다.

이날 백화점 체인 콜스도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22.9% 급락했다. 

미국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1.3%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속보치(1.6%)보다 0.3%포인트 낮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발표될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주시하고 있다. PCE 물가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통화정책 수립 시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물가지표 가운데 하나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엔비디아(-3.77%) 주가는 이날 3% 이상 내렸다. 마이크로소프트(-3.38%)도 3%대 내림세를 나타냈다. 

알파벳(-2.16%), 아마존(-1.48%), 메타(-1.54%) 등 주요 기술주 주가가 대체로 하락했다. 애플(0.53%), 테슬라(1.48%) 주가는 올랐다. 정희경 기자

인기기사

신세계 화성국제테마파크 윤곽 초읽기, 유니버설 디즈니 넷플릭스 포함될까 윤인선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장단 '대거 교체' 전망, 연말 신상필벌 쇄신 인사 주목 나병현 기자
TSMC 미국 파운드리 공장에 AMD도 줄 섰다, 애플 엔비디아 이어 수주 성과 김용원 기자
미국 백악관 폐쇄 원전 추가 재가동 계획, "SMR·차세대 원전 개발 병행" 손영호 기자
'에어백 결함' 현대차 쏘나타 포함 4개사 10개 차종 60만여 대 리콜 허원석 기자
미디어텍 고사양 프로세서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쓰이나, 갤럭시S25 가능성 김용원 기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9부 능선', 조원태 '메가 캐리어' 도약 전략 주목 류근영 기자
AI 붐에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부담에 LNG 수요 늘어난다 손영호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데이 임박, 기술혁신 증명할까 일론 머스크 '쇼맨십' 그칠까 김용원 기자
기후변화가 세계 전력난 부른다, 가뭄에 수력발전 의존국 ‘워터리스크’ 커져 손영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