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7월부터 외환시장 개방시간 연장, 한국은행 기재부 “차질 없이 대비”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5-29 17:34: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외환시장 개방시간 연장을 앞두고 최종 점검 작업에 힘을 싣고 있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7월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에 대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7월부터 외환시장 개방시간 연장, 한국은행 기재부 “차질 없이 대비”
▲ 한국은행은 기획재정부와 함께 7월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에 대비한 시범거래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외환시장 개장시간은 지난해 2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에 따라 현재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에서 다음날 오전 2시까지로 늘어난다. 

한국은행은 2월부터 외환시장 연장 시간대인 오후 3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총 8차례 시범거래를 실시했다. 

시범거래에는 총 27개 기관(15개 국내외국환은행, 6개 증권사, 6개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이 참여해 시나리오 또는 자율거래 방식으로 원/달러 현물환 및 외환스왑 거래를 진행했다. 

거래 및 결제, 회계처리 등 모든 절차를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시나리오 거래는 사전에 거래환율과 상대방, 중개사 등을 정하고 그에 따라 거래하는 방식을 말한다. 자율거래는 지금과 같이 실시간 환율로 호가를 접수하고 체결하는 방식을 뜻한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남은 시범운영 기간 총 연장 시간대 시범거래를 4차례 더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거래 환경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장참가자들과 긴밀히 소통해 외환시장 구조개선이 성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인기기사

TSMC 3나노 파운드리 가동률 110% 전망, JP모간 "내년에도 공급 부족"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알아서 놀아주는 ‘반려동물 케어 로봇’ 특허출원 “반려동물 불안 해소”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파운드리 기술 TSMC와 큰 차이 없다" 평가 나와, 경험 부족이 약점 김용원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리밸런싱’ SK그룹 인력 구조조정 돌입, 사장단 또 대폭 교체되나 나병현 기자
HMM 밸류업지수 편입에 커지는 부담, 김경배 투자 주주환원 균형 찾는다 류근영 기자
NH투자 "하이브 목표주가 하향, 최악의 상황으로 뉴진스 활동 중단 가정" 장은파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