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2024-05-28 14: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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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의 안전관리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행상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Progressive)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행상태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난 화성지사는 수도권 도심에 있는 중대형 발전소다. 중대형발전소가 PSM에서 P등급을 받은 것은 한난 설립 이래 처음이다.
PSM은 국내 안전관리 분야 정부 공인 최고권위의 평가제도로 유해·위험 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 산업사고 예방을 위해 4년마다 시행된다.
평가 등급은 P등급(우수), S등급(양호), M+등급(보통), M-등급(미흡)으로 4단계로 매겨지며 전국 PSM평가 대상 사업장 2천여 개 가운데 단 5%의 사업장만이 P등급을 받을 수 있다.
화성지사는 안전관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공정안전자료 윤독회 진행 △안전관리 표준화 △그래픽 절차서 마련 △아차 사고 발굴단 운영 △외부 전문가 참여 등 12대 실천 과제를 마련하고 이행했다.
이를 통해 형식적으로 지나치기 쉬운 안전 활동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난은 올해 4월에도 김해사업소가 PSM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을 받는 등 한난이 보유한 안전 업무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며 안전에는 기본과 원칙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위해 노력하고 공사의 안전 업무역량을 강화해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