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LG전자 무드업 냉장고 출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LG전자는 26일(현지시각)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샹젤리제에서 피크닉'을 주제로 무드업 냉장고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LG전자가 26일(현지시각) 파리의 랜드마크 샹젤리제 거리에서 무드업 냉장고의 프랑스 출시를 기념하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무드업 냉장고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존. < LG전자 >
회사는 샹젤리제 거리를 길이 216미터, 총넓이 4212제곱미터의 대규모 피크닉 공간으로 꾸몄다. 현장을 방문한 고객은 무드업 냉장고의 주요 기능을 체험하는 전시존과 무드업 냉장고로 꾸민 요리부스에서 만든 음식으로 피크닉을 즐겼다.
회사는 이번 샹젤리제 체험 행사와 함께 프랑스에 무드업 냉장고를 본격 출시한다. 유럽 시장에서 프랑스를 비롯해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7개국에 선보이며, 연내 15개국까지 글로벌 시장에 무드업 냉장고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LG씽큐앱을 통해 최대 17만 가지 조합으로 원하는 색상과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색상을 바꾸기 위해 패널을 교체하고 추가 비용까지 지불해야 하는 불편을 덜었다.
프리미엄 냉장고의 AI 기능인 '인공지능 냉기케어시스템'이 적용돼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도 있다. 아침에 냉장고 사용 빈도가 높다면 미리 집중 냉각모드로 작동해 내부 온도 상승을 줄여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도록 돕는다.
무드업 냉장고는 구입 후에도 새로운 색상, 음원을 비롯해 신규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업(UP)가전'이다.
회사는 또 유럽에 먼저 선보여 주목 받고 있는 '2도어 모던엣지 무드업' 냉장고를 6월에 국내 출시한다. 청년층 세대와 1~2인 가구 고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소용량 모델이다. 이 제품의 상부 냉장고 도어에는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기능이 적용됐다. 아래쪽 냉동고에는 컬러를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도어를 갖췄다.
이천국 LG전자 유럽 지역 대표 부사장은 "LG 무드업 냉장고는 디자인과 컬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혁신 제품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이번 샹젤리제 피크닉 행사와 같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