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하이투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 1330~1400원 전망, 미국 물가지표에 주목”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5-27 13:46: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물가지표 발표와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달러화의 추가 강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가 변수가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하이투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 1330~1400원 전망, 미국 물가지표에 주목”
▲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1330~14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변수로는 미국 물가지표와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등이 꼽혔다. <연합뉴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로는 1330~1400원을 제시했다.

지난 주 달러화는 매파 목소리가 강했던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과 미국 고용 및 제조업지표 호조에 영향을 받아 강세를 보였다.

박 연구원은 "시장이 뚜렷한 금리인하 조건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잇따른 매파 발언이 달러화 강세 심리를 키웠다"고 바라봤다. 

미국 상무부는 31일(현지시각) 4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표를 발표한다.

앞서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표가 둔화세를 보이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웠는데 4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표에서도 둔화 흐름이 나타난다면 달러화 약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박 연구원은 “지난 4월 소비자물가와 같이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연준의 금리 인하 불씨를 되살릴지가 달러화 흐름을 좌우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도 달러화 흐름에 영향을 줄 요인으로 꼽혔다.

유로화는 연준과 유럽중앙은행 사이 통화정책 차별화 이슈가 떠오르면서 지난 주 6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박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예상되는 6월6일 유럽중앙은행 회의를 앞둔 유로화의 추가 약세 여부도 달러화 흐름을 좌우할 변수다”고 전망했다. 김민정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반도체 공급과잉 주의보, HBM3E 효과도 역부족 김용원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