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의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2024 바이오인터네셔널컨벤션’에 참석해 고객 맞춤형 수주 전략을 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지시각으로 6월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은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미국 안에 바이오클러스터가 있는 주요 도시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타임 포 사이언스 투 샤인'을 주제로 1500여 이상의 기업과 약 2만 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전시장 중심 부근에 부스(139㎡, 약 42평)를 설치하고 여러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하기로 했다.
콘텐츠로는 부스 내 벽면에는 콘텐츠 월을 설치하고 다양한 영상이 제공되는 LED 패널을 통해 위탁개발생산(CDMO)의 경쟁력을 부각한다.
내년 준공하는 5공장을 포함한 세계 최대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78만4천 리터), 고객맞춤형 위탁개발(CDO) 플랫폼 서비스, 항체·약물 접합체(ADC) 포트폴리오 확장 등이 콘텐츠 영상에 포함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위탁개발(CDO) 슬로건 '신속하게, 유연하게, 고객을 중심으로'를 공개하며 글로벌 고객 수주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부스 방문객 대상으로 기존의 브로슈어 인쇄물 대신 QR코드를 통한 디지털 브로슈어, 친환경 기념품, 주트 백(마 소재로 만든 가방)을 제공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의지도 강조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스폰서십 활동도 진행한다.
샌디에이고 공항에서 전시장까지 이어지는 중심 도로인 ‘하버 드라이브’를 포함해 전시장 인근 가로등에 배너 140개 이상을 설치하고 전시장 메인 로비에는 4군데에 디지털 배너 영상 광고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전과 서비스 경쟁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