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코레일, 일반철도 구간에 승차감 높이기 위한 레일밀링차 도입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5-26 11:2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일반철도 구간에 승차감을 높이기 위한 첨단장비를 도입한다. 

한국철도공사는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이 운행되는 일반철도 구간에 승차감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에 레일밀링차(milling)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레일, 일반철도 구간에 승차감 높이기 위한 레일밀링차 도입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지난 24일 경기 오송 고속시설사업단에서 레일밀링차를 살펴보고 있다. <코레일>

레일밀링차는 절삭날로 레일 표면을 깎아 선로를 보수하는 차량이다.

기존 회전숫돌(Grinding)형 장비보다 쇳가루 등 분진 발생이 적고 정교한 작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국토교통부의 철도시설 유지보수 장비 현대화계획(2018년)에 따라 도입된다. 

레일연마는 울퉁불퉁한 레일 표면을 매끈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선로 수명을 33% 늘릴 수 있고 유지보수 비용도 아낄 수 있다. 또한 열차로 전달되는 소음과 진동이 감소해 승차감이 개선되는 효과도 있다. 

코레일은 올 하반기 장비 확인절차 등을 거쳐 경부선(서울~금천구청), 호남선(광주송정~목포), 중부내륙선(부발~충주), 강릉선(서원주~강릉) 등 선로 최고속도가 높은 일반철도 구간에 레일밀링차를 우선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지난 24일 경기 오송 고속시설사업단에서 레일밀링차에 직접 탐승해 작동원리와 작업과정을 살펴봤다. 

한 사장은 “일반철도 구간도 고속선과 같이 첨단장비를 활용해 열차운행 안전성뿐 아니라 서비스 품질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인기기사

TSMC 3나노 파운드리 가동률 110% 전망, JP모간 "내년에도 공급 부족"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알아서 놀아주는 ‘반려동물 케어 로봇’ 특허출원 “반려동물 불안 해소”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파운드리 기술 TSMC와 큰 차이 없다" 평가 나와, 경험 부족이 약점 김용원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리밸런싱’ SK그룹 인력 구조조정 돌입, 사장단 또 대폭 교체되나 나병현 기자
HMM 밸류업지수 편입에 커지는 부담, 김경배 투자 주주환원 균형 찾는다 류근영 기자
NH투자 "하이브 목표주가 하향, 최악의 상황으로 뉴진스 활동 중단 가정" 장은파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