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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유플러스, AI로 100% 제작한 새 슬로건 광고 공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5-24 16: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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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유플러스, AI로 100% 제작한 새 슬로건 광고 공개
▲ 100%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LG유플러스 광고, < LG유플러스 >
[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으로 100% 제작한 새 슬로건 광고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를 소개하는 광고를 온에어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는 LG유플러스가 이달 새롭게 공개한 브랜드 슬로건이다.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DX)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MZ세대 고객이 가장 즐거움을 느끼는 가치와 기업고객(B2B)에게 가장 큰 화두인 '성장'을 주도해 나가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신규 슬로건의 의미를 강조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전환(AX)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 광고는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LG유플러스의 다양한 통신 서비스와 AI 기술을 통해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 광고는 국내 최초로 100% AI 영상만으로 제작한 TV광고다.. 

촬영 장비, 모델, 공간 섭외 등 공수 없이 LG유플러스 자체 개발 AI 기술인 '익시(ixi)'를 포함한 다양한 AI 프로그램만을 활용해 제작했다.

이번 광고에서는 AI의 상상력과 생성력이 돋보인다. '익시' 등 AI가 생성한 8300여개 소스와 20만 프레임을 활용해 자 주행, 스마트시티, 양자내성암호 등 직접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AI로만 구현할 수 있는 독특한 효과도 표현했다. 아이가 성인으로, 건물이 빌딩숲으로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몰 효과', 오류가 생긴 것처럼 지지직거리는 효과음과 함께 나타나는 '글리치 효과' 등을 AI로 표현했다.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광고 대비 비용과 기간을 각각 40%, 70% 줄일 수 있었다.

광고 연출은 'AI-Point of View'라는 AI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과 서울의 미를 소개하여 언론의 주목을 받은 전이안 감독이 맡았다.

전이안 감독은 "기존에 공개된 AI 제작 영상들과는 다른 새로운 기법 을 시도하는데 주력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고퀄리티 광고를 제작하고 싶었다"며 "30초가 AI의 크리에이티브를 표현하기에 충분한 시간은 아니지만, 제한적인 시간 안에서 멋진 그림들을 담아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메타의 '크리에이티브샵'과 협업해 세로형 숏폼 영상 제작에도 나선다.

광고 론칭을 기념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6월 9일까지 새로운 슬로건의 의미를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고 영상에서 공개된 새로운 슬로건 AX에 담긴 의미를 유추해 적으면 추첨을 통해 일광전구 스탠드 조명, 이뮨 부스터샷, 커피쿠폰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광고는 LG유플러스가 'AX 컴퍼니'로의 도약을 알리는 광고인 만큼, 100% AI 기술을 활용했다"며 "지난해 청년 요금제 광고를 시작으로 SNS 콘텐츠, IP 마케팅 등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AI를 활용한 마케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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