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이더리움 ETF 승인 뒤 단기적 시세 조정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기회 노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5-24 13:50: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심사를 승인하며 단기적으로 시세 조정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더리움 시세에 ETF 승인과 관련한 투자자 기대감이 이미 반영되어 있던 만큼 일부 시장 참여자들이 이를 차익실현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더리움 ETF 승인 뒤 단기적 시세 조정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기회 노려
▲ 미국 증권거래위(SEC)의 이더리움 ETF 승인으로 단기적 시세 조정이 나타난 뒤 상승세가 돌아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크립토뉴스는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의 이더리움 ETF 승인은 예상하기 어려웠던 일”이라며 “당분간 시세 하방압력이 커지게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는 블랙록 등 자산운용사 8곳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 심사 요청을 승인했다. 이는 실제 출시 승인을 앞두고 이뤄지는 단계에 해당한다.

크립토뉴스는 이더리움 ETF가 출시되면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이 늘어나 시세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거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미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증권거래위 승인을 차익실현 계기로 활용하면서 단기 시세 하락을 주도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더리움 시세에 이미 ETF 승인과 관련한 시장의 기대가 어느 정도 반영돼 있는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다만 크립토뉴스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실제로 출시된 뒤 충분한 투자 수요가 모인다면 4천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시세는 3808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크립토뉴스는 “ETF 출시로 가상화폐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입지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며 증권거래위 판단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대부분 해소되었다고 전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