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수출입은행, 현대건설 수주한 사우디 프로젝트에 10억 달러 PF금융 제공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4-05-23 14:58: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출입은행이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설비 건설사업에 자금을 제공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현대건설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석유화학설비 건설사업에 1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스(PF) 금융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출입은행, 현대건설 수주한 사우디 프로젝트에 10억 달러 PF금융 제공
▲ 한국수출입은행이 23일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프로젝트에 PF금융을 10억달러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6월 올레핀 생산설비 패키지 및 유틸리티설비패키지를 총 51억 달러에 수주했다. 이는 한국기업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중 역대 두 번째 큰 규모다.

아미랄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와 프랑스 토탈에너지가 만든 합작법인 사토프가 발주했다.

사업비만 약 148억 달러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로 정유설비를 확장해 석유화학설비를 건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출입은행은 국내기업이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수출입은행은 기존에 구축한 사우디아라비아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주처에 여신의향서를 발급하고 적극적으로 금융을 지원할 의사를 밝혔다.

수출입은행이 아미랄 프로젝트에 제공하는 PF금융은 한국기업의 공사대금 결제에 활용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한국 사우디 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 명시된 핵심 협력사업이다”며 “아람코와 체결한 기본여신약정 등을 활용해 추후 발주 예정인 중동사업들도 한국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파운드리 기술 TSMC와 큰 차이 없다" 평가 나와, 경험 부족이 약점 김용원 기자
TSMC 3나노 파운드리 가동률 110% 전망, JP모간 "내년에도 공급 부족"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알아서 놀아주는 ‘반려동물 케어 로봇’ 특허출원 “반려동물 불안 해소” 김호현 기자
‘리밸런싱’ SK그룹 인력 구조조정 돌입, 사장단 또 대폭 교체되나 나병현 기자
'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싼타페' 베스트셀러 RV 4파전, 하이브리드가 1위 결정짓는다 허원석 기자
AI 갖춘 삼성 보급형 갤럭시24FE, AI 없는 아이폰16 누른다 김호현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3%, 정당지지 민주당 32% 국민의힘 31% 김대철 기자
"ARM이 인텔 인수 제안" 블룸버그 보도, 손정의 AI 반도체 '야심' 반영 김용원 기자
엔씨소프트, MMORPG '쓰론앤리버티'(TL) 글로벌 출시 앞서 '얼리액세스' 시작 이동현 기자
영화 ‘베테랑2’ 600만 관객 돌파, OTT ‘무도실무관’은 2주 연속 1위 김예원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