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HK이노엔 미국 학회서 위식도역류 약 연구 발표, 곽달원 "케이캡 입지 넓힐 것"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5-22 16:5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K이노엔이 미국 소화기학회에서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HK이노엔은 미국 현지시각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소화기질환주간(DDW 2024)에서 케이캡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HK이노엔 미국 학회서 위식도역류 약 연구 발표, 곽달원 "케이캡 입지 넓힐 것"
▲ HK이노엔이 세계 최대 소화기학회인 미국 소화기학회에서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이진 해운대 백병원 교수가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 HK이노엔>

이번 학회에서 처음 공개된 연구는 △장기 투여 후 위 생리의 변화 및 소장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과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를 비교한 비임상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후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환자에서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과 PPI 제제의 상부 위장관 사건 및 심혈관 합병증 감소 효과를 비교한 연구자 주도 임상 등이다. 

김용성 원광대학교 소화기질환 교수가 주도한 비임상에서는 '랫드(실험용 쥐)에서 P-CAB과 PPI 장기 투여 후 위 생리의 변화 및 소장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4주 동안 P-CAB 또는 PPI 투여 시 P-CAB이 PPI보다 강력한 위산 억제 효과를 보였다. 위 배출 지연, 고가스트린혈증, 소장 내 세균 불균형은 두 그룹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 이진 교수와 박종하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과제도 이번 학회에서 발표됐다.

두 교수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후 항혈소판제를 투여 받는 허혈성 심장질환(IDH) 환자에서 케이캡 또는 PPI 병용 시 상부 위장관 사건 및 심혈관 합병증 발생을 비교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이사는 “케이캡은 국내 P-CAB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품목으로서 지속적으로 차별화 연구를 이어가겠다”며 “다방면으로 치료 영역을 넓히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1위 P-CAB'의 입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BP금융포럼 in 자카르타 프롤로그] 고려대 연구위원 박번순 “공략 만만찮은 인니 금..
유럽 대표 게임사 유비소프트 중국에 넘어갈 판, 한국 게임 ‘반면교사’ 떠올라
4분기 '로또 청약' 단지 후보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래미안 원페를라 주목
구조조정 효과에 보톡스 해외 기대감까지, 종근당바이오 흑자 안착 보인다
K전력기기 미국발 호황 길어진다, HD현대·효성·LS 현지 생산시설 확충 ‘러시’
역사관 공들이는 기업은행 산업은행, 과거를 통해 미래비전 공감대 형성한다
'사면초가' 윤석열 한동훈과 머리 맞댄다, ‘김건희 사과’ 수용해도 사태 수습 난망
세계국채지수 편입에 기준금리 인하까지, 회사채 발행시장 순풍분다
GM 전기차 배터리 전략 ‘원점’ 돌린다, LG엔솔 협력에도 불확실성 커져
노벨평화상 '일본 원폭 피해자단체 협의회'에 돌아가, 일본 최대 반핵단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