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SK스퀘어 1분기 영업이익 3238억으로 흑자전환,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5-16 17:2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스퀘어가 1분기 SK하이닉스 등 포트폴리오 회사로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K스퀘어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983억 원, 영업이익 32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4.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을 내고 흑자전환한 것이다.
 
SK스퀘어 1분기 영업이익 3238억으로 흑자전환,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
▲ 16일 SK스퀘어는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 3238억 원을 내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SK스퀘어 본사 T타워. < SK스퀘어 > 

회사 측은 “SK하이닉스 등 포트폴리오 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손익 총 3874억원이 연결실적에 반영돼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이외 포트폴리오 회사들도 손익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개선된 포트폴리오 회사는 콘텐츠웨이브(+327억 원), 11번가(+123억 원), 티맵모빌리티(+45억 원) 등이다.

회사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콘텐츠웨이브를 규모의 경제를 갖춘 미디어컴퍼니로 밸류업하기 위해 티빙과의 합병 계약을 조속히 체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회사는 원스토어의 아시아, 유럽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해외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해외 반도체 투자법인 TGC 스퀘어를 통해 일본, 미국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명진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포트폴리오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비핵심자산을 유동화해 투자 리소스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올 한해 신규투자와 주주환원을 적극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6개월 확대, 국내 첫 사례
[현장]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국내 최대 샤넬 매장에 한국 전통미 결합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개선 TF' 가동, 6월까지 개선안 마련 목표
[제4인뱅이 온다] 도입방안 발표 10년 출범 8년, 한국은 여전히 발전 초입 단계
이낙연의 새미래민주당 '반이재명' 연대 제안, 전병헌 "국민의힘도 가능"
[현장] 레고랜드 200억짜리 롤러코스터 '스핀짓주 마스터' 타보니, 탑승시간 다소 짧..
삼성전자, 미국에서 AI 반려로봇 '볼리' 관련 웹페이지 열어
비트코인 1억2082만 원대 상승, 블랙록 CEO "혼란이 매수 기회" 발언 재조명
[오늘의 주목주] '상호관세 유예' LG에너지솔루션 11%대 올라, 엔켐 19%대 상승
[현장] 주7일 배송경쟁에 거리로 나선 택배기사들, "건강 헤쳐도 시대적 흐름이면 괜찮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