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금융  금융기타

예탁결제원 "5월 말부터 미국 주식 결제주기 단축, 시스템 준비 이상 없어"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4-05-16 17:06: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예탁결제원이 미국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을 앞두고 이를 국내에서 지원하기 위한 안정적 시스템 구축에 힘을 싣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5월28일 결제주기를 단축하는 데 대응하고자 25개 증권사와 함께 ‘T+1(거래일+1)결제’로 결제 이행을 안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예탁결제원 "5월 말부터 미국 주식 결제주기 단축, 시스템 준비 이상 없어"
▲ 16일 예탁결제원이 25개 증권사와 함께 ‘T+1 결제’로 결제 이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현재 미국 증권시장은 거래일의 2영업일 뒤 증권과 대금을 결제하는 ‘T+2결제’를 채택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지난해 2월 이 같은 T+2결제를 거래일 다음날 결제하는 T+1결제로 바꾸기로 했다. 

예탁결제원은 결제주기 단축에 대응하기 위해 4월 말 T+1일 결제업무 이행계획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결제주기 단축에 따른 업무시간 축소에 대응하기 위해 이행 초기 평일과 휴일(토요일 포함)에 조기 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일자, 시간대별로 T+1일 결제 업무 처리절차도 확정해 제공한다.

유관기관과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보관기관인 씨티은행과 함께 T+1일 결제의 쟁점과 이행사항 등을 검토하고 전산시스템을 확충해 두 기관의 업무처리방식 등을 선제적으로 개선했다. 

국내 증권회사를 대상으로 업무시간 조정, 시스템 처리속도 개선 등 필요한 과제도 안내했다. 

예탁결제원은 “그동안의 준비로 T+1일 결제를 차질 없이 이행할 준비가 돼 있다”며 “늘고 있는 미국 주식투자 결제에 대응해 전산시스템을 개선했으며 전산장애 등 예외 상황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 무대책 장은파 기자
미국 BOE·텐마 ‘블랙리스트’에 올리나, 삼성·LG디스플레이 반사이익 기대 김호현 기자
LG이노텍 중국 카메라모듈 맹추격에 긴장, 문혁수 전장·반도체기판 성과 속도 나병현 기자
세종 대통령실 이어 의사당 건립 잰걸음, 정부 건물공사 따낸 건설사 살펴보니 김홍준 기자
정쟁에 밀린 가상화폐 제도 논의, 국회 '과세유예' '루나사태 방지' 과제 안아 조장우 기자
‘퇴직연금 강자 지켜라’, 은행권 190조 현물 이전 앞두고 '고객 모시기' 총력전 김환 기자
이랜드월드 패션으로만 연매출 3조, 조동주 ‘뉴발란스 의존도' 줄이기 특명 김예원 기자
블룸버그 "현대차 22일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 상장", 기업가치 190억 달러 김민정 기자
교육부 내년 복귀 조건부 의대생 휴학 승인, 이주호 “1명도 놓치지 않도록” 조승리 기자
고려아연 “영풍과 MBK 주주 간 계약은 중대한 법적 하자로 원천무효” 조승리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