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공공기관장 가운데 3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은 기관장은 모두 13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 319곳의 기관장 평균 연봉은 1억8620만 원으로 집계됐다.
▲ 지난해 공공기관장 가운데 IBK기업은행장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3억 원 넘게 연봉을 받은 기관장은 모두 13명으로 집계됐다.
IBK기업은행장이 3억9919만 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그 다음으로 한국투자공사 사장은 3억8033만 원, KDB산업은행 회장이 3억7514만 원, 한국수출입은행장이 3억7514만 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2억 원대 연봉을 받은 기관장은 93명, 1억 원대 연봉을 받은 기관장도 212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억 원 미만은 1곳이었다.
공공기관장 연봉에는 기본금 외 고정수당과 실적수당, 급여성 복리후생비, 성과상여금 등이 모두 포함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