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건보공단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수가 협상 시작, 의약단체장과 상견례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5-03 13:2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건보공단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수가 협상 시작, 의약단체장과 상견례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3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비즈니스포스트]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성공적 요양급여비용 수가계약을 위한 의약단체장 상견례 자리를 마련했다.

건보공단은 3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의약단체장들과 오찬을 하며 요양급여비용 계약 내용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오찬에는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 마경화 대한치과의사협회부회장, 윤성찬 대한의사협회장, 최광훈 대학약사회장, 이순옥 대한조산협회장 등 5개 의약단체장이 참석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건보공단은 이번 계약을 위해 가입자와 공급자의 합의에 따른 수가 협상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건보공단은 환산지수에 기반한 현행 SGR 기준 모형뿐만 아니라 4가지 개선 모형(SGR 개선 모형, GDP 증가율 모형, MEI 증가율 모형, GDP-MEI 연계모형)으로 산출한 결과를 재정소위원회에 제시한다.

공급자가 의료현장 실태와 경영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재정소위원회와 공급자, 건보공단이 모두 참여하는 소통간담회도 실시한다.

건보공단은 이번 오찬을 시작으로 5월 셋째 주부터 의약단체와 본격 협상에 돌입한다. 국민건강보험법 제45조 따르면 수가 계약은 5월31일 자정까지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보험자와 공급자의 수가 협상이 결렬되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적정수가를 심의한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비상진료체계가 계속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환자 진료에 전념하는 현장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필수의료 위기, 의료전달체계 왜곡 등을 초래한 불합리·불균형한 보상구조를 정상화하는 노력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든든한 건강보험제도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인기기사

레미콘 갈등 해결 출구 안 보여 공사현장 변수 커져, 건설사 대응도 분주 이상호 기자
엔비디아 '블랙웰' AI 반도체 연내 양산, TSMC 패키징 공급은 변수로 남아 김용원 기자
GS건설, 3850억 규모 위례신사선 건설공사 도급계약 4년 만에 해지 김인애 기자
삼성전자 ‘XR 글라스’ 무선충전 케이스 특허 출원, 구글·퀄컴과 연말 출시하나 김호현 기자
한국투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수주 기반 외형과 수익성 다 개선" 허원석 기자
현대차 투자 받은 팩토리얼, 벤츠와 5년 내 생산 목표 전고체 배터리 개발 나서   이근호 기자
이재명 금투세 결정 방향 고심 깊어져, 민주당 내 의견 갈리고 '재명세' 별칭도 김대철 기자
애플 3년 만에 '에어팟' 신제품 출시, '애플워치10' 화면 커지고 얇아져 나병현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한 달 앞두고 기술력 의문, 구글 넘어설지 불투명 이근호 기자
KCC건설, 1438억 규모 서울 수서역세권 B1-4BL 업무시설 신축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