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바이오랜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다 증가, 1주당 1주 배정 무상증자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5-02 17:0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그룹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가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00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2일 공시했다. 2023년 1분기보다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14.3% 늘었다.
 
현대바이오랜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다 증가, 1주당 1주 배정 무상증자
▲ 현대백화점그룹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가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주식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무상증자도 진행한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화장품, 식품 등 기존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 확대에 따른 브랜드 사업 호조 등이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같은 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도 공시했다.

무상증자는 자본잉여금으로 신규 주식을 발행해 기존 주주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이다. 무상증자를 진행하면 유통주식 수가 늘어나 거래가 활발해져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때가 많다.

유상증자와 달리 기존 주주가 대가 없이 보유주식 수를 늘릴 수 있어 주주 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주식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무상증자를 진행한다. 신규 발행되는 주식은 1500만 주이며 신규 발행 후 총 발행주식 수는 3천만 주로 늘어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5월20일이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유통주식 수 확대에 따른 거래 활성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며 “무상증자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한 자본잉여금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들과 지속적 소통을 통해 다양한 주주 진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곽노정·한화에어로 손재일,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CEO' 후보
삼성전자 '엑시노스 모뎀 5410' 공개, 발열 분산 위해 외장형 채택
[오늘의 주목주] '신안우이 해상풍력' 한화오션 주가 12%대 급등, 코스닥 에임드바이..
[23일 오!정말] 민주당 박지원 "장동혁 대표는 청개구리, 국힘은 청개구리당"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 411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483.6까지 올라
금감원장 이찬진 현장서 '1호 IMA 상품' 직접 가입, 모험자본 공급 역할 강조
삼성전자 전장 자회사 하만, 2.6조에 독일 ZF ADAS 사업 인수 '올 들어 2번째..
아이아이컴바인드 젠틀몬스터, B사 상대 제품·브랜드 모방 혐의로 법적 대응
신한은행 경영진 7명 신규 선임, 미래혁신그룹과 기관·제휴영업그룹 신설
또 다시 이어지는 산타랠리 기대감, 올해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이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