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lordsami@businesspost.co.kr 2024-05-01 08:3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최근 증권가와 바이오업계에서 가장 ‘핫한’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진 회장은 2024년 4월 말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기준 제약바이오 업종 1위 HLB를 이끌고 있다. 

HLB는 무려 16년 동안 개발해온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의 미국 FDA 승인 여부 결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 만약 5월15일 이내에 최종 승인이 떨어진다면 리보세라닙은 국내 9번째 글로벌 신약, 그리고 국내 제약바이오 120년 역사상 최초의 항암신약이 된다.

최종 결과는 기다려봐야겠지만 시장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라보세라닙은 글로벌 임상 결과에서 간암 1차 치료제 중 가장 긴 생존기간을 기록했으며 지난 3월에 있었던 FDA 최종 리뷰에서도 특별한 문제제기나 부정적 이슈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 HLB 주가는 이런 라보세라닙의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보다 네 배 이상 뛰어오르기도 했다. 

사실 HLB의 신약 개발은 파란만장,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진양곤 회장이 제약바이오의 전문가가 아닐 뿐더러 글로벌 신약 특히 항암신약을 개발하려면 최소 10년 이상, 수천억 원의 비용이 들어가지만 성공률은 0.01%에 그칠 정도로 벽이 높기 때문이다. 

과연 글로벌 항암신약을 향한 진양곤 회장의 뚝심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라보세라닙과 K-바이오 열풍, 진양곤 회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제작 :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 촬영 : 김원유, 김여진 / 진행 : 윤연아]   

최신기사

트럼프 "미국 내 틱톡 금지 90일간 유예할 수 있어", 취임식 날 발표할 듯
이재명, 서부지법 발생 난동 놓고 "사법부 파괴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
최태원 'SK하이닉스 HBM'에 자신감, "엔비디아 젠슨 황 요구보다 개발 빨라"
최태원 "수출주도 경제 바꿔야", '경제 연대' '해외투자' '해외시민 유입' 필요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가객
리보세라닙입니다. 제품 이름 정도는 확인하시고 기사를 쓰시죠.   (2024-05-03 13:2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