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KB증권 “HDC현대산업개발 주택부문 수익성에서 경쟁력, 건설업종 최선호주”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4-29 10:29: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주택부문 수익성과 재무지표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9일 HDC현대산업개발을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KB증권 “HDC현대산업개발 주택부문 수익성에서 경쟁력, 건설업종 최선호주”
▲ KB증권이 HDC현대산업개발 수익성, 재무구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장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업계에 필요한 두 자릿수 주택 매출총이익률(GPM)과 순차입금 감소를 보이고 있다”며 “업계에서 전혀 다른 주택 사이클을 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바라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554억 원, 영업이익 41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17.0% 줄어든 것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 500억 원을 밑돈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장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가장 큰 원인은 지난해 1분기 대형 자체사업 현장 입주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라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KB증권 추정치(400억 원)에는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 이상의 주택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HDC현대산업개발 1분기 주택부문 원가율은 88.5%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자체주택부문이 70.7%, 외주주택부문이 91.1%다.

매출총이익률은 11.5%로 건설업계에서는 드물게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으로 수익성 높은 자체사업의 실적 기여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재무 부담도 줄여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HDC현대산업개발 1분기 말 별도기준 춘차입금은 934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700억 원 감소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분양사업의 매출 채권회수 등을 통해 올해 말까지 순차입금을 4천억 원까지 축소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에는 무대책 장은파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