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사무총장과 정책위원회 의장 등을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표가 주요 당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에 3선 김윤덕 의원이 임명됐다. |
당 사무총장에는 3선의 김윤덕 의원이 임명됐다. 수석사무부총장은 강득구 의원이 맡게 된다.
정책위원회 의장에는 진성준 의원이 선택됐다.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민병덕 의원이, 전략기획위원장은 민형배 의원이 맡게 된다.
수석대변인은 박성준 의원이, 대변인은 한민수·황정아 당선인이 임명됐다.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는 김우영 당선인이, 민주연구원장은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명단에 포함됐다.
조직사무부총장은 황명선 당선인,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은 박지혜 당선인이 각각 임명됐으며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과 한웅현 홍보위원장, 최민희 국민소통위원장은 유임한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정무직 당직자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한 데 따라 당직을 재정비하는 차원에서 개편이 실시됐다고 전했다.
사임 의사를 밝힌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의장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조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가 성과를 내고 민주당이 주도하는 민생과 개혁 입법과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위해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총선에 반영된 국민의 뜻을 실천하려면 민주당이 국회 운영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 및 운영위를 모두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