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검찰,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 재수사로 이종필 포함 관계자 추가 기소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4-21 14:14: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검찰이 라임자산운용(라임) 환매중단 사태 재수사를 거쳐 전직 관계사 임원 2명을 구속해 재판으로 넘겼다. 

21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횡령·배임) 혐의로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의 임원 채모씨와 박모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 재수사로 이종필 포함 관계자 추가 기소
▲ 검찰이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전직 임원 2명을 구속 기소했다.

2022년 라임 사태와 관련해 징역 20년을 확정 받은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도 특경법 가중처벌 위반 혐의와 위증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라임자산운용 전 임원도 함께 불구속기소됐다. 

이들은 500억 원대 금융사기 및 라임사태 관련 재판에서 사법방해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2018년 12월 라임펀드 자금으로 필리핀 소재 이슬라 카지노를 이 전 부사장과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이 개인적으로 인수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라임에 허위자료를 제출해 300억 원 상당을 투자받아 편취한 혐의다.

2019년 4월 문화상업 단지인 파주 프로방스 법인을 인수한다는 명목으로 허위자료를 제출해 210억 원을 가로챈 혐의도 포함된다. 

이 전 부사장은 라임사태 관련 재판을 받던 중 증인으로 나온 채씨에게 “검찰 진술을 번복하라”며 위증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외에 해외 도주 중인 김 회장과 그의 친척으로 알려진 최측근에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추적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