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중국 2위 전자상거래업체와 손잡고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인터파크는 9월29일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사이트 징둥닷컴(JD.com)에 입점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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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파크 글로벌 사이트 화면. |
인터파크는 징둥닷컴에 화장품, 신발, 패션잡화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품목 1천여개를 선보인다. 11월경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뤄진다.
윤준선 인터파크 쇼핑 해외사업부 실장은 “최근 중국 소비자가 한국 상품을 온라인에서 직접 구매하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인터파크는 티몰, 징둥 등 중국 대형 온라인사이트와 제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최근 세계 최대 온라인쇼핑시장인 중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2014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티몰’에 입점한 뒤 2년간 거래 실적이 해마다 전년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
인터파크는 지난해에는 중국 최대 해외 직구 쇼핑몰 ‘VIP’, 미용 전문 온라인 쇼핑몰 ‘쥐메이(JUMEI)’에도 입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