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은 시장상황점검회의 열어, "중동사태로 변동성 커지면 안정화 조치 시행"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4-15 10:27: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시장안정화 조치에 나설 뜻을 보였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15일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국내외 외환·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한은 시장상황점검회의 열어, "중동사태로 변동성 커지면 안정화 조치 시행"
▲ 한국은행이 15일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중동 사태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경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재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 경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중동 사태로 당분간 글로벌 위험 회피 흐름이 강화할 것으로 보이며 이스라엘의 대응 강도와 주변국 개입 여부 등 상황 전개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국은행은 이번 중동 사태와 관련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 

유 부총재는 “국제 유가와 환율 움직임, 글로벌 공급망 상황 변화 등과 그 파급 영향에 따라 국내외 성장·물가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도 확대될 소지가 있다”며 “향후 진행 양상과 국내외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