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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5.7%로 급락, 총선 패배 책임은 윤석열 54.1%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4-15 09: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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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10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패배한 것을 두고 국민 절반 이상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고 바라봤다.
 
[여론조사꽃]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25.7%로 급락, 총선 패배 책임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54.1%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여론조사 꽃이 15일 발표한 정례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긍정평가가 25.7%, 부정평가는 72.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4월1일 발표)보다 8.3%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8.2%포인트 상승했다.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는 줄고 부정평가가 늘어 모든 지역의 ‘부정’평가가 60%를 넘겼다. 특히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도 부정평가가 직전조사보다 13.0%포인트 오른 60.4%를  기록했다. 총선 패배에 따른 실망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6.5%, 인천·경기 76.5%, 서울 74.2%, 대전·세종·충청 69.2%, 부산·울산·경남 66.5%였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뺀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대에서도 부정평가가 54.3%로 긍정평가(45.1%)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70세 이상에서는 긍정평가가 48.8%와 부정평가(47.2%)가 비슷했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8.1%, 30대 86.2%, 50대 79.2%, 18~29세 78.6% 등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80.8%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52.8%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92.7%에 이르렀다.

국민의힘의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윤석열 대통령’이란 응답이 54.1%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김건희 여사’ 10.2%, 국민의힘 당 지도부 7.2%, ‘한동훈 비대위원장’ 6.7% 등이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0.3%, 더불어민주당 37.4%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7.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조사보다 3.6%포인트, 민주당 지지율은 6.0%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거대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이 15.9%, 개혁신당 3.4%, 새로운미래 1.2%, 진보당 0.5%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 없음’은 9.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12일과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3월3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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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편한 돌
총선패배의 주원인은 말도 안되는 의료개혁이라고 밀어붙인ㅈ결과이다
대통령은 보사부장차관을 파면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2024-05-14 16:23:16)
애국자
이런 인물이 대통령이라니
대한민국이 한심하다
처음부터 꾸정물에 써준 것 아니면 말도 못하는
정치 초급을 대체 왜 뽑았는지!

첫 국정을 대통령 집무실이나 옮기는
한심한 일이 결국 이태원사태나 초래하고
부인이라놴 여자는
아무런 의식없이 명품백이나 받는
한심한 작태!

대체 왜? 무얼 기대해서 이런 사람을 뽑았는지?
이 사람 대통령 뽑아준 인간들아
사과하고 책임져라!
MB나 그네 탄핵으로 국짐당 출신 인물들은
깜이 안된다는
   (2024-04-17 00: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