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한은 기준금리 10회 연속으로 동결, 연 3.50% 수준 유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4-12 09:58: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은 기준금리 10회 연속으로 동결, 연 3.50% 수준 유지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0회 연속으로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한 것은 지난해 2월과 4월, 5월, 7월, 8월, 10월, 11월, 올해 1월과 2월에 이어 10번째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동결 결정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금융시장 변화 양상을 지켜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내 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서도 한국은행에서 목표치로 삼고 있는 2%대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대로 낮아졌다가 2월 3.1%로 다시 올라서 3월에도 3.1%를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연준이 10일(현지시각) 공개한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로 낮아진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 기준금리 인하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