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안타증권 "HK이노엔 1분기 수익성 개선, 위식도역류 약 처방 안정적 증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4-12 09:15: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K이노엔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1분기 의료공백으로 수액 제제 매출 감소 우려가 있었지만 영향이 크지 않은 데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처방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안타증권 "HK이노엔 1분기 수익성 개선, 위식도역류 약 처방 안정적 증가"
▲ 12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HK이노엔(사진)이 1분기 의료 파업과 케이캡 판매사 변경에도 안정적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일 HK이노엔 목표주가를 5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HK이노엔 주가는 11일 3만5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 연구원은 “1분기 의료공백 등의 우려에도 HK이노엔이 시장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규 품목 도입 등의 매출 반영효과가 MSD 백신 판매 계약 종료로 인한 공백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HK이노엔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196억 원, 영업이익 18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8.7%, 영업이익은 223.1% 늘어난 것이다.

하 연구원은 “3월부터 종합병원들이 수술 입원 등을 축소하면서 HK이노엔도 수액제제 매출 감소 우려가 있었지만 일부 기간에 한정되면서 영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케이캡도 판매사를 변경했지만 안정적 처방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의약품 시장조사업체 유비스트를 기준으로 케이캡은 1분기 국내에서 452억 원 규모로 처방이 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처방액은 26.8% 증가했다.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반도체 공급과잉 주의보, HBM3E 효과도 역부족 김용원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