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60만 원대 상승, 홍콩의 현물 ETF 승인에 중국 자본 유입 가능성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4-11 16:31: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이 1억 원을 넘어 거래되고 있다.

홍콩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승인할 경우 중국 투자자들의 대규모 자본이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1억60만 원대 상승, 홍콩의 현물 ETF 승인에 중국 자본 유입 가능성
▲ 11일 코인데스크는 홍콩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승인된다면 중국의 대규모 자본이 유입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19% 오른 1억62만8천 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7% 높아진 508만8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3.67% 상승한 86만2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0.40%), 도지코인(2.19%)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70%), 리플(-0.11%), 유에스디코인(-0.77%), 에이다(-0.24%), 아발란체(-1.47%)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네오(16.88%), 재스미코인(16.84%), 쎄타퓨엘(10.46%), 쎄타토큰(8.26%)도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 연구원들의 분석을 인용해 홍콩 규제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다면 중국 부동산과 주식 투자를 꺼리는 중국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노엘 애치슨 가상화폐 분석가는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중국 투자자들은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이 침채되자 새로운 투자자를 찾아 금과 같은 자산에 투자를 하고 있는데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상당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상화폐 분석회사 텐엑스리서치의 마르쿠스 틸렌 설립자도 비트코인 현물 ETF가 중국에서 투자 광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앞서 중국매체 텐센트뉴스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가 15일에 비트코인 현물 ETF 4개를 승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