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은행 인공지능 기반 상담사 'AI뱅커' 도입, 조만간 주담대 답변까지 확대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4-07 14:09: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금융상담 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7일사용자에게 예·적금 상품을 설명하는 등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AI뱅커’를 출시해 지난 5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인공지능 기반 상담사 'AI뱅커' 도입, 조만간 주담대 답변까지 확대
▲ 우리은행이 생성형 인공지능 금융상담 챗봇인 'AI뱅커'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AI 활용 방안을 담은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 2023년 연말부터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후 100여 일이 넘는 기간 동안 금융 전문 언어를 비롯해 지점 창구 대화자료 등을 AI에 학습시켜 이번 챗봇에 적용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AI뱅커는 사람의 언어와 유사한 자연스러운 답변을 통해 고객에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용자가 상품 가입 의사를 밝히면 AI뱅커는 가입 화면으로 연결해 준다. 

고객의 질문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예상 질문도 파악할 수 있으며 상품의 원금과 세후 이자 등을 곧바로 확인하는 계산기 역할도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사용자는 모바일 ‘WON뱅킹’에 로그인 한 뒤 AI챗봇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휴일에도 상담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AI뱅커는 초창기 AI 학습 모델의 한계를 개선해 오류를 크게 줄였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상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AI뱅커 역할을 확대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대한상의 "제조기업 60% 미국 관세폭풍 직면, 배터리·자동차·반도체 타격"
3월 D램 가격 보합세, 낸드플래시는 3달 연속 상승세
인텔 인공지능 GPU 시장에서 엔비디아 추격에 속도, IBM 클라우드에 활용
NH투자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 HBM으로 높은 수익성 유지"
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공덕역 구간 운행 재개, 침수구간 배수 완료
현대차증권 "SMIC·화웨이 5나노 생산, CXMT 2027년 HBM3E 생산 목표"
IBK투자 "삼양식품 숨 고르기는 끝났다, 세계가 밀양 2공장 준공을 기다린다"
한국투자 "한샘 전방 업황 부진 지속, 배당 수익 투자로만 접근해야"
NH투자 "CJ대한통운 1분기 주7일 배송 비용 증가로 수익둔화, 하반기 실적 개선"
iM증권 "대한항공 주식 저평가 상태, 주가 상승여력 45.5%"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