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아론에이아이티와 제로에너지건축물 개발 나서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4-03 16:51: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탄소복합소재 기업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가 아론에이아이티와 손잡고 건축물 에너지 절감 제품의 효율을 높인다.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2019년 설립된 이후 탄소소재를 활용한 모빌리티 경량화 소재, 전자파 차폐 소재, 대전 방지 소재, 특수 섬유 등을 상용화하고 있다.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아론에이아이티와 제로에너지건축물 개발 나서
▲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가 건축물 에너지 절감제품 개발에 나선다.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아론에이아이티’와 복사냉난방을 활용한 건축물 에너지 절감제품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아론에이아이티는 친환경 건축 및 건축물 에너지 절감사업을 한다. 국산 복사냉난방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는 협약에 따라 2025년부터 의무화되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관련 제품을 공동개발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여 에너지 소요량을 충당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의미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건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이다. 에너지 효율 등급에 따라 건축 기준(용적률)을 최대 15% 완화하고 각종 절세 혜택을 제공해준다.

아론에이아이티는 물을 이용한 복사냉난방식의 에너지 패널을 개발·시판하고 있다.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의 탄소소재 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전도율 및 효율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복사냉난방 기술은 에어컨 등의 대류방식 냉방보다 전기료가 훨씬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론에이아이티는 국내 최초로 복사냉난방 기술을 국산화해 기존 유럽의 기술보다 시공비와 가격을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최진영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대표이사는 “이번 아론에이아이티와의 협약은 건축물 에너지 절감기술과 소재 기술과의 결합이기에, 한국은 물론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기상 아론에이아이티 상무는 “앞으로 강화되고 있는 정부의 에너지 절감 관련 강력대책 발표에 유일한 대안이 될 아론에이아이티의 신기술을 눈여겨봐달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윤손열
이런 기술이 있었다니!   (2024-04-03 17: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