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기아 중고 차량을 인증중고차 서비스에 매각하면 최대 30만 원을 깎아주는 중고차 보상판매를 시작한다. <기아> |
[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중고차 보상판매(트레이드-인)를 시작한다.
기아는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기존에 보유하던 기아 차량을 인증중고차 서비스에 매각하면 최대 3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보유한 기아 차량이 신차 출고 후 5년, 주행거리 10만km 이내 무사고 차량이라면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통한 매각이 가능하다.
기존 보유 차량을 매각한 소비자는 기아 △전기차(EV) 전 차종 △K5(하이브리드 모델 포함) △K8(하이브리드 모델 포함) △봉고를 구매하면 차량 가격에서 3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그 외 차종을 구매하면 10만 원을 깎아준다.
트레이드-인을 원하는 이용자는 신차 출하 당일까지 기아 인증중고차 웹 사이트 '내 차 팔기' 서비스에서 기존 차량을 매각하면 된다.
이밖에 기아는 인증중고차 웹 사이트에서 상세 견적을 받은 당일에 최종 매각을 완료하는 이용자에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 원을 제공하는 행사를 4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상세 견적은 전문인력이 직접 차량을 확인하는 '방문 평가' 방식이나 차량 사진을 업로드하는 '비대면 평가'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 평가를 활용하면 대면 평가 시 발생할 수 있는 번거로움이나 흥정, 현장 감가 등의 가격 협상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차량 판매를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고 기아 측은 전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