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대에서 오르고 있다.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4월 반감기 이후 최대 15만 달러(약 2억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비트코인이 4월 말 반감기를 거친 이후에 최대 2억 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3분 기준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1% 상승한 1억81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90% 오른 517만2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22% 높아진 28만52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리플(0.45%), 도지코인(9.06%), 아발란체(0.40%)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1.05%), 비앤비(-0.58%), 유에스디코인(-1.19%), 에이다(-0.33%)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일드길드게임즈(21.87%), 쎄타퓨엘(20.34%), 펜들(17.15%), 주피터(15.97%)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31일(현지시각) 가상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미국 자산운용사 모건크릭의 마크 유스코 최고경영자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올해 최대 15만 달러까시 상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유스코 최고경영자는 최근 CNBC외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이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반감기 이후에도 큰 폭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과거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거친 뒤 최고 가격을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며 2024년 말까지 상승장이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