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나증권 "K뷰티 인기 속 화장품 수출 확대,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주목"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4-01 08:5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뷰티’ 인기 속 화장품 관련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일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K-뷰티 인기로 화장품 수요 및 미용 의료기기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오늘의 테마로 ‘화장품’을 꼽았다.
 
하나증권 "K뷰티 인기 속 화장품 수출 확대,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주목"
▲ ‘K-뷰티’ 인기 속에 화장품 수출이 선전해 관련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 화장품 코너. <연합뉴스>

관련 종목으로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브이티, 코스맥스, 씨앤씨인터내셔널, 클리오, 한국콜마, 아이패밀리에스씨 등을 제시했다.

화장품 수출은 올해 들어 중국 외 지역에서 크게 늘고 있다.

전날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1~2월 화장품 수출 규모가 1년 전보다 36.2% 증가한 15억1500만 달러(2조407억 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하나증권은 “한국 화장품은 올해 비중국 지역에서 선전하고 있다”며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69%, 일본에서 31% 증가하며 미국과 일본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일본은 중국에 이어 각각 화장품 수출 2위와 3위 국가다.

화장품 종목은 코로나 이후 더딘 중국 수요 회복에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는데 미국과 일본 수출 확대에 힘입어 주가 기대감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됐다.

하나증권은 “코로나 이후 부진한 흐름을 이어오던 화장품 주가에 반등 기대감이 나온다”며 “화장품 업종은 면세 매출 회복 영향에 따라 실적 회복 가능성이 가시화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특히 중국 이외 지역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형 화장품주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은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비중국 지역에서 매출 성장성이 높은 중소형 화장품주에 관심이 쏠린다”고 바라봤다. 김환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파운드리 기술 TSMC와 큰 차이 없다" 평가 나와, 경험 부족이 약점 김용원 기자
TSMC 3나노 파운드리 가동률 110% 전망, JP모간 "내년에도 공급 부족"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알아서 놀아주는 ‘반려동물 케어 로봇’ 특허출원 “반려동물 불안 해소” 김호현 기자
‘리밸런싱’ SK그룹 인력 구조조정 돌입, 사장단 또 대폭 교체되나 나병현 기자
'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싼타페' 베스트셀러 RV 4파전, 하이브리드가 1위 결정짓는다 허원석 기자
AI 갖춘 삼성 보급형 갤럭시24FE, AI 없는 아이폰16 누른다 김호현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3%, 정당지지 민주당 32% 국민의힘 31% 김대철 기자
"ARM이 인텔 인수 제안" 블룸버그 보도, 손정의 AI 반도체 '야심' 반영 김용원 기자
엔씨소프트, MMORPG '쓰론앤리버티'(TL) 글로벌 출시 앞서 '얼리액세스' 시작 이동현 기자
영화 ‘베테랑2’ 600만 관객 돌파, OTT ‘무도실무관’은 2주 연속 1위 김예원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