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B증권 "삼성전자 실적 기대구간 진입, 메모리와 파운드리 바닥 확인"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3-28 09:2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이 1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반등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는 증권업계 전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8일 “삼성전자 실적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한 메모리와 파운드리 실적이 1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을 확인했다”며 “하반기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우려 완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KB증권 "삼성전자 실적 기대구간 진입, 메모리와 파운드리 바닥 확인"
▲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8일 삼성전자의 DS(반도체) 부문이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 실적개선 구간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22년 4분기 이후 첫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파운드리 사업은 3, 4나노와 구형 공정 가동률이 함께 오르면서 1분기를 바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최대 수주 (160억 달러)를 기록한 파운드리 사업은 하반기부터 흑자전환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메모리 사업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조 원 증가해 15조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전년대비 각각 39%, 49% 상승하는 것에 더해 수조 원 규모의 재고평가손실이 이익으로 환입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2024년 삼성전자 실적은 매출 310조 원, 영업이익 34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418% 증가하는 것이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삼성증권 "녹십자 알리글로 성장세 가시화, 면역글로불린 수요는 맑음"
미래에셋 "아모레퍼시픽, 면세점과 중국 매출 제외하고는 다 좋다"
1천억 유상증자 부광약품 이제영 "OCI홀딩스 최대주주로서 의무 다할 것"
코스피 3% 급락한 2480선 마감, 공매도 재개에 외국인 1조5천억 넘게 순매도
전문가 "엑스알피 30달러까지 오른다" 낙관, 비트코인 1억2166만 원대
[오늘의 주목주] '공매도 재개' SK이노베이션 7%대 내려, 코스닥 에코프로 12%대..
중국 딥시크 출시는 미국과 'AI 패권 경쟁'에 전환점, 전기차 성과 재현할까
오화경 '96% 지지'로 저축은행중앙회장 연임, "현안 많아 어깨 무겁다" 일성
신작 '인조이' 좋은 출발에 웃는 크래프톤, 김창한 새 IP 갈증 해소되나
한화그룹 김동관으로 경영승계 완료, "불필요한 오해 신속 해소, 글로벌 사업 집중 위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