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 선거구인 서울 송파병 가상대결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근식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여론조사업체 리서치앤리서치에 따르면 송파병에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남인순 후보는 45.7%, 김근식 후보는 39.2% 응답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 4·10 총선 선거구인 서울 송파병에 출마하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 김근식 국민의힘 후보. |
두 사람의 지지도 격차는 6.5%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남 후보가 42.7%, 김 후보가 27.6% 응답을 받았다.
송파병에서는 정부 견제를 위해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0.3%, 국정 안정을 위해 국미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4.5%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35.0%,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이 21.9%, 조국혁신당이 21.1% 지지도를 보였다
개혁신당은 4.7%, 새로운미래는 2.4%, 녹색정의당은 1.7% 지지를 받았다.
이 조사는 동아일보 의뢰로 23일 해당 선거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