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하나금융지주 사내이사 3인 체제로, 이승열 미래성장전략 및 브랜드부문장도 겸직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3-22 17:1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지주가 사내이사 3인 체제를 구축했다.

하나금융은 22일 열린 제1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 사내이사 3인 체제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10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승열</a> 미래성장전략 및 브랜드부문장도 겸직
▲ (왼쪽부터)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이 하나금융지주 사내이사에 합류한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 등 5가지 안건이 올라왔다.

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서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은 하나금융 사내이사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은 기존 사내이사였던 함영주 회장과 함께 사내이사 3인 체제로 운영된다.

김홍진 하나금융 이사회 의장은 이날 주주서한에서 “비상상황에 대비해 정기적으로 최고경영자(CEO) 상시후보군을 관리하고 비상승계계획의 절차 및 체계를 보완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이번 정기주주총회 의안으로 주요 자회사의 대표이사 2명을 사내 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지주 미래성장전략부문장 겸 그룹브랜드부문장(부회장)도 맡는다.

강 사장은 이미 지주에서 그룹손님가치부문장(부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주영섭 전 관세청장, 이재술 전 딜로이프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윤심 전 삼성 SDS 부사장,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기존 사외이사였던 이정원, 박동문, 이강원 사외이사는 연임한다.

이로써 하나금융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9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2023년 기말배당금은 1600원으로 정해졌다. 현금배당 총액은 9799억 원이며 1500억 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했다.

2023년 총주주환원율은 33%다. 2022년 27.5%와 비교해 5.5%포인트 높아졌다.

2024년에는 3천억 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계획하고 있다.

김 의장은 “이사회에서 그룹 출범 후 최대 규모인 3천억 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며 “이는 2023년 당기순이익으로 환산할 경우 약 8.8%의 주주환원율에 해당되는 규모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산성장률을 안정적 수준으로 관리하면서 중장기 목표로 설정한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