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오스템임플란트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올해 해외 매출 1조 목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3-22 10:4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오스템임플란트가 해외 매출 호조에 힘입어 2023년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 썼다.

23일 오스템임플란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조2083억 원, 영업이익 2428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3.5% 증가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올해 해외 매출 1조 목표"
▲ 오스템임플란트(사진)가 2023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 썼다고 22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경제 둔화와 함께 주력 시장인 중국의 전격적 VBP(중앙 집중식 대량 구매) 제도 시행,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로 영업 환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위기 극복에 동참해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다시 한 번 일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국내와 해외에서 두루 안정적 성장세를 보였다. 

우선 자회사를 포함한 국내 매출은 1년 전보다 9.2% 증가한 4127억 원을 냈다.

해외 매출은 7956억 원으로 2022년과 비교해 17.5% 늘었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17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확대되면서 2023년에는 전체 매출의 66%가량을 해외에서 거뒀다.

해외 매출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2023년 미주 지역에서 매출 1420억 원, 아시아 지역에서 매출 3032억 원, 유럽 지역에서 매출 1533억 원을 거뒀다. 2022년과 비교해 미주 매출은 18.8%, 아시아 매출은 18.8%, 유럽 매출은 12.3% 증가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2024년 역시 글로벌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20% 이상의 고성장을 목표하고 있다"며 "특히 해외 영업지원체계와 인프라를 국내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글로벌 영업력을 강화해 해외에서만 매출 1조 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에셋플러스 전 회장 강방천 "증시 하락 끝 머지않아, 금리 인하가 새 화두"
최태원 대만 출장 떠나, SK와 TSMC의 AI 반도체 협업 논의 전망
넥슨 지주사 NXC 지난해 매출 5조 육박, 북미 게임 개발사 2곳은 정리
카카오엔터 대표 권기수 장윤중 매각설 부인, "재무적투자자 교체 논의 와전"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6개월 확대 인가 받아, 국내 첫 사례
에이비엘바이오, 미국암학회서 유한양행과 항암제 후보물질 임상결과 발표
[현장]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국내 최대 샤넬 매장에 한국 전통미 결합
서울 아파트값 10주째 상승, 매수 관망심리 확대와 함께 오름폭 축소
금융위원장 김병환 "금융지주의 핀테크 출자·소유 규제완화 차질 없이 추진"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개선 TF' 가동, 6월까지 개선안 마련 목표
Cjournal

댓글 (0)

catpcha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