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올해 ‘열린 주주총회’로, 실시간 온라인 중계해 소통 강화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3-17 13:59: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올해부터 주주총회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소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6일 열리는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소통, 알림, 나눔을 앞세우는 ‘열린 주주총회’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 올해 ‘열린 주주총회’로, 실시간 온라인 중계해 소통 강화
▲ LG전자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 콘셉트를 '열린 주주총회'로 삼고 실시간 중계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주주총회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진행한다. 이는 많은 주주들과 소통해 비전을 나누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주들은  오는18일 오전 9시부터 LG전자 홈페이지 내 회사소개 및 전자공고 페이지에 마련되는 사전신청 안내에 따라 25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주주총회는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의장을 맡는다.

조 사장은 본안 의결에 앞서 참석한 주주들에게 전년 경영실적과 올해 사업전략에 대해 직접 나서 설명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는 경영진과 주주 사이 소통을 강화하고 책임경영 의지를 공고히 하는 차원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가전을 넘어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이라는 중장기 지향점을 두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모델과 방식의 혁신, 이를 통해 최종 전달하고자 하는 고객경험에 이르기까지 집중적으로 설명한다.

조 사장은 주주들의 관심이 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현황에 관해서도 투명하게 소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LG전자는 열린 주주총회 콘셉트에 맞춰 주주총회에 참석하는 경영진의 규모도 대폭 확대한다.

의장인 조 사장과 사외이사를 포함한 필수 참석 인원 외에도 사업본부장 4명과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현장에 참석한다. 경영전략에 관한 주주들의 질문에는 조 사장뿐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최고경영진이 함께 답한다.

LG전자는 현장에 방문하는 주주들을 위해 주주총회장 입구에 전시존도 마련한다. 도전과 실험정신을 대표하는 LG랩스(Labs)의 여러 제품과 함께 제품에 사용되는 재활용 소재나 가전 접근성을 높이는 컴포트키트(Comfort Kit) 등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ESG 전시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LG전자는 주주 의결권 강화 차원에서 지난 2021년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고 있다.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고자 하는 주주들은 25일 오후 5시까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에서 각 의안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반도체 공급과잉 주의보, HBM3E 효과도 역부족 김용원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