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기 용인갑 총선 가상대결에서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15일 리서치앤리서치와 여론조사공정이 펜앤드마이크의 의뢰로 공동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상식 후보와 이원모 후보, 양향자 개혁신당 후보가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한 설문에 이상식 후보가 49%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4·10총선 경기 용인갑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모습. |
이원모 후보는 33%의 지지를, 양향자 후보는 5%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상식 후보와 이원모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6%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바깥이다.
‘그 외 다른 인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 ‘투표할 인물이 없다’는 6%, ‘잘 모르겠다·무응답’은 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펜앤드마이크가 리서치앤리서치와 여론조사공정에 공동 의뢰해 2024년 3월12일~13일 이틀간 경기도 용인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일대일 전화면접조사(CATI) 50%, 무선 ARS 전화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8.9%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 말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