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광진을 선거구 총선 가상대결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오신환 전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여론조사업체 메타보이스 총선 여론조사에 따르면 고민정 의원은 광진을에서 43%의 지지율을 얻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서울 광진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국민의힘 후보 오신환 전 의원. |
오신환 전 의원은 32%의 응답을 받았다.
고 의원과 오 전 의원의 지지율 격차는 1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연령별로 고 의원은 18~29세(36%), 30대(46%), 40대(59%), 50대(48%)에서 오 전 의원보다 많은 지지를 얻었다.
오 전 의원은 60대(50%)와 70세 이상(55%)에서 고 의원을 앞섰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6%,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3% 지지도를 보였다. 조국혁신당의 지지도는 17%였다.
이밖에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 1%, 그 외 정당 1%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JTBC 의뢰로 10~11일 광진을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