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제품 확산을 위해 건설사와 협력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2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5개 건설사와 사물인터넷 보안인증 제품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사물인터넷 보안인증 제품 확산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상황실. |
이날 헙약에 참여한 기업은 삼성물산과 DL이앤씨, 롯데건설, 한화, 동우씨엠건설 등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민간 건설사 등이 공동주택 사업기획, 설계, 시공 단계에서부터 사물인터넷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을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스마트홈 보안성 강화를 위한 사물인터넷 보안인증 등 보안내재화 △스마트홈 보안 기술 자문 △스마트홈 보안 역량강화 및 보안검증된 스마트홈 제품 도입 △정보통신 설계기준 개정 및 기준강화 △스마트홈 인프라 보안 방안 마련을 위한 시범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디지털 도어락, 아파트 월패드, 스마트홈 가전제품이 온라인에 연결되면서 편리함을 주는 동시에 해킹 피해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보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화는 피할 수 없는 큰 물결이며 보안 인증은 지속적인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국민생활 안전 지킴이다”라며 “보안 인증제품 활용이 전국 단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