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증시 흐름 부진한 영향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3-12 08:51: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증시가 얼어붙은 데 영향을 받았다.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10%(0.08달러) 하락한 배럴당 77.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증시 흐름 부진한 영향
▲ 지난달 예루살렘에서 열린 미국 유대인 조직 콘퍼런스에 참여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06%(0.88달러) 내린 배럴당 82.0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임박하며 투자자들의 경계심과 이에 따른 수요 불확실성에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전장보다 0.11%, 0.41% 하락한 채 마감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

김유미 연구원은 “다만 최근 유가가 약세를 보여온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 휴전 협상도 결렬되며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이 높아진 영향에 낙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카타르와 이집트 중재로 진행되고 있던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 협상은 결국 목표로 했던 라마단 전까지 타결되지 못했다.

라마단은 이슬람교에서 안식달로 여기는 휴일인데 이를 계기로 중동 지역 분쟁을 일시적으로 멈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5일(현지시각) 카이로에서 열린 휴전 협상에는 하마스측 대표단만 참석하고 이스라엘은 불참했다. 손영호 기자

인기기사

신세계 화성국제테마파크 윤곽 초읽기, 유니버설 디즈니 넷플릭스 포함될까 윤인선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장단 '대거 교체' 전망, 연말 신상필벌 쇄신 인사 주목 나병현 기자
TSMC 미국 파운드리 공장에 AMD도 줄 섰다, 애플 엔비디아 이어 수주 성과 김용원 기자
미국 백악관 폐쇄 원전 추가 재가동 계획, "SMR·차세대 원전 개발 병행" 손영호 기자
'에어백 결함' 현대차 쏘나타 포함 4개사 10개 차종 60만여 대 리콜 허원석 기자
미디어텍 고사양 프로세서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쓰이나, 갤럭시S25 가능성 김용원 기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9부 능선', 조원태 '메가 캐리어' 도약 전략 주목 류근영 기자
AI 붐에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부담에 LNG 수요 늘어난다 손영호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데이 임박, 기술혁신 증명할까 일론 머스크 '쇼맨십' 그칠까 김용원 기자
기후변화가 세계 전력난 부른다, 가뭄에 수력발전 의존국 ‘워터리스크’ 커져 손영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