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동작을 총선 가상대결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은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 동작구 을 선거구의 총선 가상대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여론조사 꽃이 3월11일 발표한 서울 동작을 총선 여론조사에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사진 왼쪽)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류삼영 전 총경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나 후보와 류 후보의 양자 대결을 가정했을 때 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4.2%로 류 후보(34.7%)를 9.5%포인트 앞섰다.
연령별로 3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서는 나 전 의원이, 40대와 50대에서는 류 전 총경이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층에서도 나 전 의원이 42.2%의 지지를 얻어 류 전 총경(30.5%)보다 11.7%포인트 높았다. 무당층에서는 나 전 의원(24.2%)과 류 전 총경(9.7%)의 격차가 14.5%포인트로 중도층보다 더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4일과 5일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2024년 1월3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