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수급자 아카데미는 2학기 제도로 운영되며 가격은 무료다. 기관별로 수강생을 30명씩 모집한 뒤 디지털, 노후생활, 현장 체험 등 세 가지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디지털 교육에서는 키오스크, 교통·숙박 애플리케이션, 대형마트 무인계산대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의 사용법이 다뤄진다.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담긴 노후생활 교육으로는 상속세·증여세 절세 강좌, 건강 댄스, 제빵, 인문학 강좌 등 기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현장 체험에서는 디지털 강좌와 노후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대회 참가, 봉사활동, 현장실습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수급자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교육과 사회활동을 통해 연금수급자가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가꾸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국민의 생활 안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