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퇴임사에서 농업 혁신을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6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퇴임식을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과 농업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4년의 여정을 같이 한 전국의 조합장과 임직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3월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
그는 “농촌의 위기는 다름 아닌 농협의 위기”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의 임기만료일은 21일이지만 이날 조기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홍문표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비롯해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장 등 농업인단체장과 역대 농협중앙회장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2020년 1월 농협중앙회장에 취임한 뒤 농산물 유통 혁신과 농협형 스마트팜 보급, 농업과 농협의 디지털 전환에 주력했다.
1971년 낙생농협에 입사한 뒤 낙생농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을 역임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