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2024-03-06 09: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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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민연금공단이 아제르바이잔과 공적연금 제도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공단은 김정학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와 히말라이 마니쇼브 아제르바이잔 국가사회보호기금 이사장이 4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 위치한 국가사회보호기금에서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김정학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오른쪽)가 4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 국가사회보호기금에서 히말라이 마니쇼브 아제르바이잔 국가사회보호기금 이사장(왼쪽)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국가사회보호기금은 아제르바이잔 노동사회보훈부 아래에 있는 사회보험 총괄 및 자격·급여·기금관리 등을 수행하는 전담기관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연금제도 운용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인적 교류를 통해 교육·훈련·공동연구를 함께 추진하고 제도 운용 경험을 나누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아제르바이잔이 적극적으로 협력 의사를 밝히면서 진행됐다. 아제르바이잔 국가사회보호기금은 2022년부터 국민연금공단과 교류해 왔으며 2023년에는 책임자 및 실무진이 국민연금이 진행하는 제도연수를 받기도 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양해각서(MOU)를 계기로 양국의 연금제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국민연금제도 운용 경험이 필요한 국가와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