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수서고속철(SRT) 운영사 에스알(SR)이 탄소중립 실천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도서를 내놨다.
에스알은 수도권매립지공사와 탄소중립을 소재로 한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 에스알(SR)과 수도권매립지공사가 함께 발간한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 표지 .<에스알> |
에스알은 기후위기 시대에 자라는 아이들에게 탄소중립을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환경교육도서를 기획했다.
에스알과 수도권매립지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도서 제작에 착수했다. 현직 초등교사인 심정은 향산초등학교 교사가 집필을 맡았다.
이번 도서는 탄소중립을 실현한 ‘2030년 미래’를 배경으로 한국, 몽골, 독일 출신의 아이들이 청소년 영상제작자 대회에 참가해 탄소중립을 주제로 브이로그(V-log)를 제작하는 이야기다.
이번 도서는 5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 2117곳에 책자와 전문을 담은 그림파일(PDF)로 제공된다. 교보문고 등 주요 서점 5곳과 기관 누리집에는 전자책 형태로 무료 공개된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도서 발간을 통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 이용 확대와 함께 여러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