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미 해군성 장관 한화오션 함정 건조현장 방문, "함정 수리 맡길 곳 찾는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2-28 11:45: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 해군성 장관 한화오션 함정 건조현장 방문, "함정 수리 맡길 곳 찾는다"
▲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성과 함께 미국 해군 유지·보수·정비(MRO)사업을 포함한 함정 사업 수행을 위한 시설과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성 장관(왼쪽 두 번째)이 27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권혁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세 번째), 정승균 특수선해외사업단장(맨 왼쪽) 안내를 받아 함정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화오션>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성과 함께 미국 해군 유지·보수·정비(MRO)사업을 포함한 함정 사업 수행을 위한 시설과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28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성 장관이 전날 회사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권혁웅 대표이사 부회장의 안내를 받아 함정 건조 현장을 둘러봤다.

델 토로 장관은 건조 중인 대한민국 최신예 잠수함 장보고-III 배치-II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함정이 건조중인 특수선 구역 외에 한화오션의 대규모 생산설비와 디지털생산센터, 시운전센터 등 사물인터넷(IoT)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박 생산에 접목한 설비도 두루 둘러봤다.

카를로스 델 토로 장관의 이번 방한은 국내 조선소의 군사적·상업적 역량을 확인하고 향후 미국 해군 유지·보수·정비사업을 포함한 함정 사업과 관련해 한미 협력 가능성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은 운용 중인 해군 전력의 유지보수에 대해 거리적 어려움과 비용 문제 등을 느끼고 우수한 함정기술과 설비를 보유한 우방국에 함정 유지·보수·정비 업무를 위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를로스 델 토로 장관은 최근 공식석상에서 "아시아 전역에서 미국 해군함정 수리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함정 유지·보수·정비사업은 신조 사업만큼이나 경험과 역량이 중요하다" 며 "해외 함정 수출과 더불어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유지·보수·정비사업 역시 'K-방산'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민주당 의원총회서 금투세 결론 못 내고 지도부에 위임, '유예' 결단 남은 듯 김대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