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2024-02-25 14: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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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삼성벤처투자가 혁신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제5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삼성벤처투자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운영한다.<삼성금융네트웍스>
2월26일부터 3월3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스타트업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삼성금융 통합 앱 '모니모'에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 및 기술을 제안하는 공통과제, 각 금융사에서 제시하는 특화과제, 자유로운 사업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는 자유주제로 구성된다.
심사를 거쳐 5월 본선 진출사를 선정한다.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은 3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4개월 동안 삼성금융과 협력해 사업모델 및 솔루션 개발을 진행한다. 이후 10월 최종 발표회에서 각 사 최우수 스타트업 1팀씩을 선발한다.
본선진출 스타트업에는 삼성 금융사와 사업 협력 기회, 삼성벤처투자의 지분 투자 검토 기회가 주어진다. 최우수사로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추가 시상금 1천만 원이 지급된다.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삼성금융이 협력을 통해 혁신금융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핀테크 발전을 선도하려는 취지로 시작됐다. 삼성금융은 4회까지 누적 참가업체수가 1200개를 넘어서며 금융권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