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부위원장 김소영, 은행권에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이율 개선 당부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2-23 16:5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 부위원장 김소영, 은행권에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이율 개선 당부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청년도약계좌 1호 가입청년 및 시중은행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융위원회>
[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은행권에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이율의 빠른 개선을 당부했다.

금융위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청년과 금융권의 대화’를 열고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이율 개선의 빠른 추진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청년도약계좌는 그동안 5년이란 긴 만기 탓에 매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금융위는 중도해지이율을 개선해 청년층의 고민을 덜겠다는 것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를 위해 은행권에 중도해지이율 개선 등의 빠른 이행을 당부했다. 

또한 혼인과 출산, 생애최초 주택마련 등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하면 기본금리와 우대금리, 비과세, 정부기여금 등의 혜택이 모두 제공되며 사유와 관계없이 3년 이상만 가입을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을 적용하기 위해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김 부위원장은 보이스피싱 등에 보유계좌가 이용되는 등의 특이한 정황이 없는 한 특별거래한도를 부여하는 등의 조치를 이행해달라고 은행권에 당부했다.

청년희망적금을 청년도약계좌로 거래한도 문제 없이 원활히 갈아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이야기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과 주요 시중은행 관계자, 은행별 청년도약계좌 1호 연계가입 청년 등이 참석했다.

청년들은 청년도약계좌 관련 고충을 금융위와 은행에 설명했다. 주요 은행은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한편 중도해지이율 개선 및 연계상품 출시도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김환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TSMC 3나노 파운드리 가동률 110% 전망, JP모간 "내년에도 공급 부족" 김용원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