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가 새 게임 출시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황승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가 신규 소셜카지노게임을 출시해 젊은층과 여성 등 특화된 이용자층을 공략해 틈새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4분기에 테이크5(Take5)의 모바일 버전과 2개 내외의 신규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의미있는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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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 |
더블유게임즈는 2월 페이스북을 통해 테이크5를 출시했다. 테이크5는 전체 페이스북 매출순위에서 50위권까지 진입하며 2분기에 매출 14억 원을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황 연구원은 “더불유게임즈는 3분기에도 안정적 기반을 유지하고 특히 모바일게임이 2분기에 이어 매출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블유게임즈는 3분기에 매출 411억 원과 영업이익 114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1.2%, 영업이익은 39% 늘어나는 것이다.
황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가 소셜카지노게임에 집중하는 전략이 향후 해외진출을 위해 긍정적이라고 봤다.
황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가 소셜카지노게임시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출시해 매출을 확대하며 시장지배력을 높이고 있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시장 진출까지 고려할 때 적절한 변화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