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S가 리튬에 이어 의약품에서도 항공 물류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았다.
삼성SDS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CEIV파마)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왼쪽)과 김백재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한국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SDS> |
의약품은 일반 화물과 달리 취급이 쉽지 않아 전문적인 운송 및 관리 프로세스가 요구된다.
이를 검증하기 위한 CEIV파마 인증은 의약품 운송 과정에서 △섬세한 온도 관리 △전문 관리 인력 운영 △품질 관리 체계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280여 개의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SDS는 글로벌 믈류 파트너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운송 관제 서비스를 통해 의약품의 위치와 온도 이력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 표준 운영 프로세스 준수를 통해 고품질의 물류서비스를 항시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앞서 지난해 12월 리튬배터리 항공운송 인증을 받기도 했다.
오구일 물류사업부장은 “국제 항공운송 인증을 취득한 리튬배터리 물류와 의약품 물류 등 업종에 특화된 물류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